[인터뷰365 김리선 기자]CGV아트하우스가 지난 7월 '한국영화인 헌정 프로젝트'로 개관한 '박찬욱관'의 수익 일부로 한국독립영화를 지원한다.
22일 CGV아트하우스에 따르면 '올해의 한국독립영화'에 '꿈의 제인', '땐뽀걸즈', '폭력의 씨앗' 세 편과 '올해의 특별상'에 '꿈의 제인' 배우 이민지를 선정해 박찬욱관의 수익금 중 일부인 1600만원을 후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GV아트하우스의 '한국영화인 헌정 프로젝트'는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인 영화인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상영관을 헌정하고 업적을 기리는 프로젝트다.
2016년 CGV아트하우스 서면 임권택관, 압구정 안성기관에 이어 2017년 CGV용산아이파크몰 박찬욱관을 개관한 바 있다.
CGV아트하우스는 박찬욱 감독과 함께 헌정관을 통해 한국독립영화를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7년 CGV아트하우스에서 상영한 한국독립영화 중 관객의 뜨거운 관심과 평단의 고른 지지를 받은 영화를 엄선해 상영관 수익의 일부를 후원한다.
2017년 박찬욱관 수익 중 1600만원으로 28일 CGV용산아이파크몰 박찬욱관에서 '올해의 한국독립영화' 세 편으로 선정된 '꿈의 제인' 조현훈 감독, '땐뽀걸즈' 이승문 감독, '폭력의 씨앗' 임태규 감독에게 각각 500만원을, ‘올해의 특별상’으로 선정된 '꿈의 제인' 배우 이민지에게 100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박찬욱 감독도 시상식에 참석해 응원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선정작은 26일부터 28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 박찬욱관에서 특별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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