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제47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이병헌, 김윤석 주연 영화 '남한산성'이 제 47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의 '그림자들의 역사'(A History of Shadows)에 초청됐다.

'그림자들의 역사'섹션은 역사 속 인물들을 돌이켜보고 재평가하는 영화들을 선보이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부문이다.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거윈 탐스마(Gerwin Tamsma)는 "'남한산성'은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정체성, 문화에 대해 흥미로운 방식으로 풀어나가며 관객들에게는 도덕적 질문을 던진다"며 "한국 뿐 아니라 이 시대의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현명한 영화"라며 초청 배경을 설명했다.

로테르담 국제영화제는 주요 유럽영화제 중 하나로, 1972년 처음 개최된 이후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영화들을 조명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제47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는 내년 1월 24일부터 2월 4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