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승민 기자] 서울시는 내년 3월 한강 속 예술쉼터 '한강예술공원' 개장을 앞두고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 사전전시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강예술공원' 개장에 앞서 시민들에게 먼저 선보이는 사전행사 '서울, 한강 더하기 예술'의 일환으로 31일까지 진행한다.

'한강예술공원'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주관하는 ‘한강 공공예술 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작품을 통해 한강이 지닌 가치를 재발견하고 한강을 새로운 예술쉼터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미술, 디자인, 건축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작가 작품들이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에 설치될 예정이다.

신청사 1층 로비에서 진행하는 전시 '서울, 한강 더하기 예술'은 한강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는 노후어선을 하얀 자갈 위에 설치하고 강가를 연상하게 하는 암석과 억새, 어구 등을 자갈 사이사이에 배치했다. 또 '한강예술공원'에 설치될 작품을 그래픽 이미지로 소개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 자리도 마련했다.

한편, 26일에는 시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한강예술공원'의 발전방향을 나누는 열린토론회도 진행한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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