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일본 진출, "내년 3월 일본서 베스트앨범 발매"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가수 이적이 내년 3월 일본에 진출한다.

최근 4년여 만에 신보를 발표한 이적은 내년 3월 14일 '이적 BEST SELECTION 좋았다' 베스트앨범을 일본에서 정식 발매할 예정이다.

일본 포니캐년사는 싱어송라이터 이적에 대한 오피셜 웹사이트도 이미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적의 활동 내용 등 프로필도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적은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소설, 그림동화 등을 발표한 작가 활동뿐 아니라 라디오 DJ를 오랫동안 진행해 왔으며, 한국에서 매우 유명한 가수라고 덧붙였다.

포니캐년 뉴스 측은 이적의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오피셜 사이트에 공개하면서 "일본 팬들도 이적의 음악을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일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과 '응답하라 1988'의 사운드트랙에 참여한 실력파 뮤지션"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적은 지난 2013년 11월 5집 '고독의 의미' 이후, 4년여만에 '흔적 part 1'을 공개했다.

이적은 신곡 발표와 동시에 오는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코엑스 Hall D에서 ‘멋진 겨울날’이라는 타이틀로 2회 공연을 갖는다. 1만2000여 전석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