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밤' 손익분기점 돌파...강하늘, 3연타 흥행배우로 우뚝
'기억의 밤' 손익분기점 돌파...강하늘, 3연타 흥행배우로 우뚝
  • 이수진 기자
  • 승인 2017.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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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재심', '청년경찰', '기억의 밤' 포스터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배우 강하늘이 올해 개봉한 출연작 '재심', '청년경찰', '기억의 밤' 세 영화 모두 손익분기점을 훌쩍 넘는 흥행 실적을 기록하며 '흥행 배우'로 우뚝 섰다.  

강하늘이 출연한 영화 '기억의 밤'은 지난 13일 120만 관객을 돌파,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이 영화는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강하늘의 20대 마지막 필모그래피로 주목받았던 이 영화에서 그는 꿈과 현실 사이를 혼동하며 미쳐가는 동생 진석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에 개봉한 '기억의 밤'은 신작 '강철비'와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라있다. 금주 내 13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이에 앞서 강하늘이 출연한 영화 '재심'은 손익분기점을 훌쩍 넘은 약 242만 명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재심'은 지난 2000년 발생한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을 다룬 이야기로, 강하늘은 경찰의 강압적인 수사로 살인자 누명을 쓴 채 10년 감옥살이를 한 현우 역을 맡아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박서준과 환상적인 콤비 연기로 올여름 극장가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청년경찰'은 손익분기점의 두 배를 훌쩍 넘긴 약 565만 명의 스코어를 기록해 올해 흥행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극속 강하늘은 무표정하고 무미건조한 말투를 쓰지만 예상치 못한 순간 신조어나 욕을 하는 엉뚱한 희열 역을 맡아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한편, 강하늘은 '기억의 밤' 개봉전인 지난 9월 입대해 현재 헌병기동대 소속으로 군 복무 중이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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