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정우성 곽도원 주연의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강철비'가 개봉 첫 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예고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7시 기준 개봉 첫날 23만4434명(누적 관객수 25만550명)을 기록하며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역대 12월 최고 흥행작이자 1426만 관객을 기록한 '국제시장(18만4972)'의 오프닝 기록을 뛰어넘은 수치다. 양우석 감독의 전작이자 천만 영화인 '변호인(23만2031명)'과 상반기 최고 흥행작인 '공조(15만1845명)'의 오프닝 기록 역시 넘어섰다. 

'강철비'는 CGV 골든에그지수에서 99%의 압도적 추천 지수를 받고 있는데다, 주말을 앞두고 있어 흥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양우석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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