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남는 초등교실을 보육시설로 활용하자"는 청와대 청원글 화제
유시민, “남는 초등교실을 보육시설로 활용하자"는 청와대 청원글 화제
  • 안미화 기자
  • 승인 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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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tvN '알쓸신잡' 캡쳐
사진출처 : tvN '알쓸신잡' 캡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에 올린 “(남는) 초등교실을 활용한 공공보육시설 확충’에 대한 청원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월 12일 자신의 참여정부 장관시절 경험을 떠올리며 정책 추진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한 유시민 전 장관의 청원글은 만 하루만인 13일 오후 1시50분 현재 4만여 명이 동의할 정도로 이슈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시민을) 산 채로 잡아들여서, 죽을 때까지 퇴직을 윤허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유 전 장관을 내각에 참여시켜달라는 청원 제기도 잇따르고 있다.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에 출연 중인 유시민은 서울대 재학중이던 1984년 ‘서울대 프락치 사건’에 연루돼 1년6월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으며, 당시 청년 유시민이 직접 썼던 항소이유서는 판사들이 돌려 읽는다는 후문이 나올 정도의 명문으로 책으로도 묶여 나올 만큼 유명하다.

사진출처 : 팟캐스트 캡쳐
사진출처 : 팟캐스트 캡쳐

이처럼 유시민 전 장관의 청원글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유시민 글쓰기 특강은 크게 도움이 안 된다”는 강원국 전 청와대 비서관의 발언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 전 청와대 비서관은 지난 6월 팟캐스트에 출연해 “그 분이 워낙 뛰어난 분이다. 재능도 타고 났고"라며 "우리 사정을 잘 모른다. 상태를 모른다. 그래서 그 책이 별 도움이 안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시민 작가는 많이 읽고 많이 써라고 해놨다. 정말 무책임한거다. 그게 30여년 영업기밀이라더라"라며 “(글쓰기 스킬을) 이야기 해 줘야지 많이 읽고 많이 쓰라고 하는 게 말이 됩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출처 : 팟캐스트 캡쳐
사진출처 : 팟캐스트 캡쳐

 

안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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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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