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 소재 '염력'으로 돌아온 '부산행' 연상호감독
초능력 소재 '염력'으로 돌아온 '부산행' 연상호감독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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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초능력을 소재로 한 영화 '염력'으로 내년 관객과 만난다./사진=NEW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염력이라는 소재, 독특한 상황과 비주얼을 통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 싶었다.(연상호 감독)" 

지난해 영화 '부산행'으로 좀비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연상호 감독이 이번에는 초능력을 소재로한 '염력'으로 내년 관객과 만난다.

11일 NEW에 따르면 '염력'은 내년 1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이 영화는 평생을 평범하게 살아왔지만 하루아침에 초능력을 얻게 된 남자 석헌(류승룡)이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놓인 딸 루미(심은경)를 구하기 위해 염력을 발휘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부산행'을 통해 한국 영화에서 다루지 못했던 '좀비'를 소재로 '한국형 좀비'영화를 새롭게 탄생시킨 연 감독은 전세계에서 주목하는 감독으로 자리잡았다. '부산행'은 제69회 칸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되며 전세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영화 '염력' 포스터

이번 '염력' 역시 기존 초능력 소재를 다룬 할리우드 작품과는 차별화된 스토리와 연출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작품에서 연출과 시나리오를 모두 담당한 연 감독은 볼거리 뿐 아니라 디테일한 인물 간의 이야기를 통해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연상호 감독은 "보통 사람이 염력을 갖게 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재미있게 담는 것이 기존 초능력을 소재로 했던 외화들과 다른 지점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배우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 등이 출연하며, 내년 1월말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