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수호X하연수 '리치맨' 캐스팅...'新 로코커플' 탄생하나
엑소 수호X하연수 '리치맨' 캐스팅...'新 로코커플' 탄생하나
  • 이수진 기자
  • 승인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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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맨(가제)'에 캐스팅된 엑소의 수호(김준면), 하연수, 김예원, 오창석(왼쪽 맨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SM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AND, JYP엔터테인먼트, PF엔터테인먼트

[인터뷰365 이수진] 그룹 '엑소'의 수호(김준면)와 하연수가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다.

iHQ가 제작하는 '리치맨(가제)'은 7일 엑소의 수호(김준면), 하연수, 오창석, 김예원 등 캐스팅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리치맨'은 일본의 최고 인기드라마 '리치맨 푸어우먼'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안면인식장애로 사랑하는 여자의 얼굴을 못 알아보는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와 알파고 기억력을 지닌 취준생의 로맨스를 그린다.

세상은 0과 1로 이루어져 있다고 믿는 '까칠 디지털남'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날로그녀'의 티격태격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려낸다.

오구리 슌과 이시하라 사토미를 주연으로 한 원작 '리치맨 푸어우먼'은 지난 2012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송됐을 당시 높은 시청률과 후지TV 역사상 VOD 다운로드 최고 기록을 세우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인기에 힘입어 이듬해 스페셜 드라마 '리치맨 푸어우먼 in 뉴욕'이 편성되기도 했으며 한국에서도 수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넷플릭스 드라마 '마이 온리 러브송', 웹드라마 '미싱코리아'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민두식 감독과 '올드보이', '광해, 왕이 된 남자', '공조', '살인자의 기억법'의 각본을 담당했던 황조윤 작가, 영화 '뷰티 인사인드' 의 박정예 작가가 의기투합해 힘을 불어넣을 예정. 

오구리 슌이 연기한 남자 주인공에 엑소의 수호가 캐스팅됐다. 수호는 그동안 영화 '글로리데이', MBC '세 가지 색 판타지-우주의 별이' 등을 통해 연기력을 다져왔다.

극 속 수호는 천재 프로그래머이자 시가 총액 1조원의 유니콘 기업 '넥스트원' 대표 이유찬을 연기한다. 외모, 실력, 카리스마 어느 하나 빠지지 않지만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안면인식 장애를 가지고 있다.

사람보다는 기계, 관계보다는 기술을 믿는 안하무인 까칠 디지털남인 이유찬이 계산이 서지 않는 여자 김보라를 만나면서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알파고급 암기력을 자랑하는 무한긍정의 취준생 김보라는 하연수가 연기한다.

'리치맨 푸어우먼'에서 이시하라 사토미가 연기했던 여주인공. 제주도 시골에서 이름 좀 날렸던 암기력 만렙에 전교 1등을 놓쳐본 적 없는 김보라는 가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상경했지만 열정과 성실만으로 취업이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

인생 최대의 실패와 좌절에 휘청대지만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상황에서 꿈의 직장 ‘넥스트원’에 이력서를 쓰면서 이유찬과 인연을 시작하게 된다.

오창석은 '넥스트원'의 공동창립자이자 부대표인 퍼펙트남 민태주로 출연해 미스터리한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이며, 민태주의 동생이자 큐레이터 겸 갤러리 오너 민태라 역에는 김예원이 캐스팅됐다.

'리치맨' 제작진은 "원작의 매력 포인트를 고스란히 살리면서도 새로운 감수성과 재미를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리치맨'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으로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