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은 '레노마' 창립자 모리스 레노마
한국 찾은 '레노마' 창립자 모리스 레노마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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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마 수영복의 론칭 20주년을 맞아 방한
-국내 디자인팀과 콜라보레이션 할 스페셜 라인 출시 논의
레노마 수영복의 론칭 20주년 기념 맞아 한국을 찾은 '레노마' 창시자 모르스 크레시 레노마
레노마 수영복 론칭 20주년을 기념해 국내 사업을 전개하는 ㈜우인에프씨씨 사옥을 찾은 '레노마' 창시자 모리스 크레씨 레노마(사진 왼쪽)/사진=우인에프씨씨

[인터뷰365 김리선] '레노마' 브랜드 창립자 모리스 크레씨 레노마(Maurice Cressy Renoma)가 한국을 찾았다.

수영복·비치웨어 전문 브랜드 레노마수영복의 론칭 20주년을 기념해 국내 사업을 전개하는 ㈜우인에프씨씨 사옥을 찾은 것.

'레노마'는 유명 디자이너이자 사진작가 출신인 모리스 크레씨 레노마가 1963년 파리에 자신의 이름을 딴 부티크를 파리에 열면서 시작된 브랜드다. 당시 비정형적인 스타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며 파리 패셔니스타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레노마는 1970년도에 한국, 일본 외 아시아 지역에 마스터 라이선스를 허용하면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컬렉션을 확장하며 글로벌 패션 마켓에서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다. ㈜우인에프씨씨는 1996년 라이선스를 계약, 현재까지 레노마수영복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이번 방문은 레노마수영복의 론칭 20주년을 맞아 모르스 크레시 레노마가 국내 디자인팀과 콜라보레이션 할 스페셜 라인 출시를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모리스 크레씨 레노마는 "서울은 글로벌 패션의 중심에 있는 도시이며 트렌디한 장소와 피플로 가득 차 있어 서울에서 머무는 순간순간이 예술적 영감으로 가득하다"며 "한국과 스페셜 라인 출시에 참여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레노마수영복은 미국 마이애미, 하와이, 그리스 산토리니, 프랑스 니스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중국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디자인과 품질을 갖추고 있다"며 레노마수영복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이유재 우인에프씨씨 기획본부장 이사는 "그와의 만남은 레노마 수영복이 국내 최고의 스윔웨어 전문 브랜드로서 다시 한번 입지를 다지는 기회"이라며 "감성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지금보다 한층 더 성숙한 브랜드로 나아갈 것"고 포부를 밝혔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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