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승민] '추우커플'로 사랑받고 있는 한중 부부인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국내 팬들을 만났다. 

한중부부로는 국내 최초로 뷰티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뷰티 브랜드 비브라스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했다.

비브라스의 신제품 발표회 현장에는 그간 전례 없던 국내 최대 규모의 왕홍이 방문해 열기를 더했다. 왕홍은 중국의 SNS에서 활동하는 소셜 스타이자 강한 파급력을 지닌 인물들을 일컫는다.

비브라스 행사장을 찾은 왕홍은 약 500여명 정도로, 국내 뷰티 행사 중 역대 최대 규모의 인원이 참여했다.

이들의 국내 동반 공식행사 참여는 처음으로, 이날 두 사람은 시종일관 애정넘치는 달달한 모습이었다. 중국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들은 지난 1월 부부가 됐으며, 지난 10월 임신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우효광과 함께 자리한 추자현은 "많이들 아시겠지만 제가 임신을 했다"며 "우효광이 중국 스케줄이 많았는데, 인생에 이런 시간이 또 언제 오겠냐며 같이 있어 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우효광은 "연말이라 스케줄을 마무리하는 단계여서 괜찮다"며 "아내와 함께 있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브랜드 관계자는 추우 부부를 모델로 발탁하게 된 데 대해 "두 사람의 건강하면서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브랜드와 부합한다고 생각했다"며 "TV 프로그램의 인기와 더불어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민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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