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영화 '꾼'이 국내 흥행열기를 해외로 이어간다.
30일 쇼박스는 영화 '꾼'이 30일 호주와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12월 1일 북미, 12월 7일 홍콩·마카오, 12월 8일 베트남, 12월 22일 대만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8년 초 일본 개봉 예정이며, 필리핀과 영국 개봉도 논의 중에 있다.
이 영화는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다.
한편, '꾼'의 호주 배급을 맡은 JBG Pictures는 '택시운전사', '군함도', '아가씨', '곡성'을 개봉시킨 바 있다. 북미 지역 역시 '택시운전사', '부산행' 등을 배급한 Well Go USA가 해외배급을 맡았다.
쇼박스 해외팀은 "엔터테이닝한 범죄오락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주연배우들에 대한 높은 관심도가 반영된 결과"라며 해외주요배급사들이 '꾼'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00만 관객 돌파와 동시에 개봉 후 연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꾼'이 해외에서도 흥행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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