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돌담길 가로수들 엄마들의 예술 옷을 입다
-학부모카페 회원들 뜨개질 작품으로 이색풍경 연출
-학부모카페 회원들 뜨개질 작품으로 이색풍경 연출
[인터뷰365 김리선] 낙엽 옷을 벗고 겨울로 접어든 덕수궁 돌담길 가로수가 따뜻한 겨울을 맞고 있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유서 깊은 정취의 고궁을 낀 낭만의 덕수궁 돌담길이 따뜻한 털실과 엄마들의 손길로 짜서 만든 예술 옷을 입은 가로수의 거리로 변신했다.
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운영하는 한 카페 회원들이 참여한 '2017 트리 허그' 수예 작품 전시회가 덕수궁 돌담길 가로수에서 펼쳐져 오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는 것.
해외에서 시작된 '트리 허그'(Tree Hug)는 나무를 껴안는다는 수목보호에 의미를 두고 전시회 등 각종 행사를 하는데, 네이버 카페 '국자인' 회원들이 참여한 이번 나무 작품전에는 약 200m의 거리에 45점의 작품이 가로수의 둥치를 감싸고 전시되어 있다.
꽃을 비롯한 각종 모양의 이미지를 부각한 뜨게 수예 작품들은 '교육에 희망을', '더 멋진 내일', '다 잘 될거야', '모두에게 따뜻함을', '복잡한 교육 NO', '힘들었지?' 등의 다양한 문구들이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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