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양말 같은 신발 일명 '삭스 부츠(Socks Boots)'의 인기가 여전하다. 패션계를 주도하는브랜드 '발렌시아가', '베트멍', '알렉산더 왕' 등 명품 브랜드 뿐 아니라 SPA 브랜드나 스포츠 브랜드에서도 다양한 디자인과 디테일의 삭스 부츠를 출시해 겨울철 풋웨어 트렌드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양말이나 스타킹이 슈즈 위로 드러난 것 처럼 보이는 삭스 부츠는 스타일 뿐 아니라 보온성까지 기대할 수 있어 겨울철 인기를 얻고 있다.
최소한의 디테일로 개성을 살릴 수 있고 밴딩 처리되어 끈이나 스트랩을 맬 필요가 없이 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다는 점도 강점. 여기에 추운 겨울철, 보온 효과도 낼 수 있어 실용성도 갖췄다. 팬츠, 스커트 등 다양한 하의에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고, 컬러나 소재에 따라 다채로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앵클 삭스 부츠, 키가 커 보이는 효과도
발목이 살짝 가려지는 앵클 삭스 부츠는 추운 날씨에 보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하이탑 스타일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키가 작은 체형이라면 굽이 있는 앵클 삭스 부츠를 선택하면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여기에 레깅스, 쇼트 팬츠, 스커트를 매치한다면 다리 부분이 강조되어 시각적으로 더욱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캐주얼한 삭스 슈즈도 인기다. 신축성 있는 소재의 스트랩으로 양말을 신은 듯한 느낌을 주는 스포티-캐주얼 스타일의 삭스 슈즈는 캐주얼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편안한 착화감과 보온성도 갖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 최근 유행하는 오버더니 스타일의 롱 부츠도 겨울철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다. 자연스러운 히든굽이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면 키높이 효과와 각선미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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