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스트레스 날려버릴 개봉작은
수능 스트레스 날려버릴 개봉작은
  • 이승민 기자
  • 승인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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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영화 '꾼', '반드시 잡는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어쌔신: 더 비기닝'포스터

[인터뷰365 이승민] 많은 이들을 가슴 졸이게 하던 2018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수험 준비로 쌓였던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한 방에 날려줄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우선 22일 개봉한 영화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물. 현빈과 유지태, 배성우, 유지태, 나나, 안세하 등 각기 다른 개성들로 뭉친 여섯 명의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화려한 캐스팅 만큼 반전을 거듭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어 충무로 베테랑 배우 백윤식과 성동일 주연의 '반드시 잡는다'도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는 30년 전 미제 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또다시 시작되자, 동네를 잘 아는 터줏대감과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가 범인을 쫓는 추적 스릴러. 웹툰 '아리동 라스트 카우보이'를 원작으로 관객들에게 서늘한 긴장감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12월 첫째 주 극장가의 포문을 열 작품은 '어쌔신: 더 비기닝'. 영화는 무차별 테러로 연인을 잃은 평범한 남자가 완벽한 살인요원으로 다시 태어나 1급 테러리스트를 막는 첫 번째 미션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딜런 오브라이언과 '스파이더맨: 홈커밍'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마이클 키튼의 강렬한 액션을 예고하고 있다. 총격, 공중전, 카체이싱, 격투기, 해상 전투 액션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짜릿한 쾌감을 안겨줄 예정이다.

역대 북미 박스오피스 흥행 1위에 등극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잇는 액션 어드벤처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도 12월 14일 전 세계 동시 개봉된다. 비밀의 열쇠를 쥔 히로인 레이를 필두로 핀, 포 등 새로운 세대가 중심이 되어 거대한 운명을 결정지을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펼치는 스토리다. 자신에게 숨겨진 특별한 힘을 발견한 히로인 레이 역을 맡은 데이지 리들리는 "이번 시나리오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내용이라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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