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승민] 영화 '해피 데스데이'가 개봉 12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해피 데스데이'의 누적 관객수는 100만3324명을 기록했다.
개봉 2주차에 마블의 '토르:라그나로크'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쟁쟁한 블록버스터 대작들 틈에서도 역주행하며 깜짝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영화는 생일날 반복되는 죽음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받은 여대생의 끝나지 않는 파티를 그린 호러테이닝 무비.
이번 100만 관객 돌파는 11월 비수기 극장가에 마블의 '토르: 라그나로크'와 DC의 '저스티스 리그' 같은 대작 히어로물 틈에서 적은 스크린 수에도 불구, 유명 주연 배우 한 명 없이 오로지 관객들의 입소문만으로 일궈낸 결과라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스코어는 올해 개봉한 공포 영화 '겟 아웃'(210만), '애나벨: 인형의 주인'(190만), '23 아이덴티티'(160만)에 이어 네 번째다.
특히 높은 현장 티켓 판매율과 10대와 20대 젊은 관객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극장사이트 CGV에 따르면, 1020 관객층의 예매 분포율이 68.3%(18일 기준)에 달한다. 이는 10대 관객의 선호가 높은 히어로무비 '저스티스 리그'(36.5%)와 '토르: 라그나로크'(47.7%), 그리고 '엑소' 멤버 도경수가 출연한 '7호실'(63.6%)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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