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칸의 여왕' 전도연 캐스팅으로 큰 화제를 모은 임필성 감독의 영화가 공개된다.
19일 밤 방송되는 JTBC '전체관람가'에서는 임필성 감독의 단편영화 '보금자리'가 공개된다.
영화 '마담뺑덕', '남극일기'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로 독특한 연출 스타일을 보여준 임필성 감독은 '전체관람가'를 통해 파격적인 가족 스릴러 영화를 공개한다. 이번 영화는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묵직한 여운을 남기는 웰메이드 단편영화.
전도연 주연의 '보금자리'는 하우스푸어를 소재로 보금자리주택 청약에 당첨되기 위해 한 아이를 입양한 가족에게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임감독은 "한국 사회에서 화두가 되는 게 '집' 문제다. 실제로 몇 년 전 보금자리 주택의 청약 순위를 높게 받으려면 세 자녀 이상의 가구가 되어야 했다"며 "그래서 집을 분양받기 위해 아이를 입양 후 파양하는 사례가 발생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영화 출연에 흔쾌히 응해준 전도연에 대해 "원래 알던 사이지만, 실제로 일을 같이 해보니까 왜 '칸의 여왕'하는지 알겠더라"며 "작품에 대한 해석력이 탁월하고, 연기 역시 너무 좋았다. 전도연 씨가 영화에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내줘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 작품을 온라인 시사회를 통해 먼저 만나 본 관객단은 '장르가 파격적이다', '곡성의 집에 안주인이 된 칸의 여왕' 등의 호평을 남겨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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