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킹의 미출간 신작 단편집 '악몽을 파는 가게'
스티븐킹의 미출간 신작 단편집 '악몽을 파는 가게'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7.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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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의 미출간 신작들을 모은 최신 단편집 '악몽을 파는 가게'/사진=황금가지

[인터뷰365 김리선] 스티븐 킹의 미출간 신작들을 모은 최신 단편집 '악몽을 파는 가게'(전 2권)가 출간됐다.

2016년 에드거 상 단편 소설 부문에서 최고 소설상을 받은 '부고'를 포함한 총 20편의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각 단편마다 스티븐 킹 본인이 직접 쓴 자전적인 논평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그 작품을 구상하게 된 계기나 작가의 과거지사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읽을 수 있다.

이 단편집은 스티븐 킹을 제외한 어떤 작가도 이토록 평범한 현실을 오싹하게 탐구할 수 없을 거라는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1971년 첫 번째 단편집인 '옥수수 밭의 아이들'을 출간한 이래, 스티븐 킹은 단편 소설 작가로서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해 왔다. 이번 단편집의 매력은 일상에서 흔히 있을 법한 주제를 비틀어서 공포로 바꾸는 스티븐 킹다운 이야기 전개에 있다.

휴게소에 정차되어 있는 지저분한 스테이션왜건의 정체가 사실은 사람을 잡아먹는 미지의 생명체라든가('130킬로미터'), 외딴 섬의 조그만 모래 언덕 위에 신비스럽게 사람의 이름이 나타난 다음 그 사람이 반드시 죽음을 맞기도 한다는 스토리('모래 언덕') 등 일상의 있을 법한 소재들로부터 오싹한 공포를 불러오는 그의 특기가 유감없이 발휘됐다.

스티븐 킹의 작품들은 지금까지 33개 언어로 번역되어 3억 부 이상이 판매됐으며, 2015년 영미 최고의 추리소설에게 주는 에드거 상을 수상했다. '캐리', '샤이닝', '미저리', '쇼생크 탈출', '그린 마일', '미스트', '다크 타워', '그것' 등 다수의 작품들은 영화로 제작된 바 있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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