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강인 술집 폭행사건으로 또 구설수… 리더 이특 “배신감 느껴”
슈퍼주니어 강인 술집 폭행사건으로 또 구설수… 리더 이특 “배신감 느껴”
  • 안미화 기자
  • 승인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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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이특 인스타그램
사진출처 : 이특 인스타그램

“잘 견디다 보면 슈퍼주니어에게 더 좋은 일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이 지난 6일 2년 2개월 만에 정규 8집 'PLAY(플레이)' 컴백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하지만 자숙 중이던 멤버 강인이 또 다시 음주 폭행사건을 일으켜 이특의 이 말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13인조라는 최다 인원으로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그 동안 온갖 사건, 사고를 숱하게 겪으며, 11인조로 재편되었으며, 팬들의 성민 보이콧 여파로 두 번째 재편 위기를 겪었다. 또한 멤버 최시원의 반려견이 사람을 물어 사망케 한 사건으로 비난 여론 속에서 컴백을 준비했다.

슈퍼주니어는 멤버 각 개인들의 사정으로 인해 반으로 줄어든 6명의 멤버들만 컴백활동에 나섰으며, 각종 예능은 물론 홈쇼핑 출격까지 예고하며 활약 중이다.

그러나 멤버 강인이 17일 오전 4시 30분께 강남구 논현동의 유흥주점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지며 어려움을 딛고 컴백한 6명의 슈퍼주니어는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현재 슈퍼주니어 팬들은 자숙 없이 반복되는 강인의 행동에 분노하며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번번히 멤버들의 발목을 잡는 강인의 퇴출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리더 이특이 과거 방송에서 한 말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슈퍼주니어의 리더인 이특은 과거 방송에서 강인에 대해 “사람 마음이라는 게, 처음 터졌을 때는 무작정 감싸줬지만, 한 달 뒤 똑같은 실수를 저지른 강인에게는 마음이 달라지더라”며 “배신감도 느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그것마저 감싸줄 수 있는 사람들은 멤버들밖에 없더라”고 강인에 대한 본인의 심정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해 7월 Mnet 예능에서 “아픈 손가락이 있다”며 강인을 비유적으로 표현하기도 하여 강인으로 인한 이특의 마음고생을 알 수 있었다. 

“늘 해체라는 부담이 있는 아이돌 그룹이지만 슈퍼주니어는 영원히 지키고 싶다”며 팀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리더 이특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번 음주폭행사건을 벌인 강인은 2009년 9월 16일 폭행시비로 경찰에 입건되는 사건을 시작으로 정확히 한달 후 음주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다. 2015년에는 2년간 단 한차례도 예비군 훈련에 참가하지 않아 향토예비군설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고, 지난해 5월에는 두 번째 음주운전 뒤 도주하여 벌금 700만원이 선고되었다.

안미화 기자
안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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