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영화 '해피 데스데이'가 북미에 이어 전세계 흥행 수익 2위에 등극했다.
이 작품은 생일날 반복되는 죽음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받은 여대생의 끝나지 않는 파티를 그린 코믹과 호러를 버무린 호러테이닝 영화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각 기준) '해피 데스데이'의 전 세계 흥행 수익은 88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그 중 한국은 43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같은 흥행 수익은 북미를 제외한 전 세계 국가 중에서도 단연 압도적인 수치다. '겟 아웃'이 개봉 3주 만에 전 세계 흥행 스코어 2위를 기록했던 것과 동일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해피 데스데이'는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개봉 2주 차에는 '토르: 라그나로크'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저스티스 리그' 등 쟁쟁한 신작 영화들의 개봉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키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 영화는 1020 관객층의 예매 분포율(CGV 연령별 예매 분포)이 68.4%에 이를 정도로 젊은 관객층의 지지를 얻고 있다.
이 영화의 흥행으로 제작사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은 '겟아웃'에 이어 연타 흥행을 이어가게 됐다.
'공포 영화 제작사'로 불리는 블룸하우스 프로덕션는 올해만 해도 '23 아이덴티티'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을 다시 스릴러 연출의 정상에 올린 데 이어, '겟 아웃'을 통해 코미디 스타였던 조던 필레 감독을 선택, 성공적인 연출 데뷔를 시킨 바 있다.
'해피 데스데이'는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의 크리스토퍼 랜던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랜던 감독은 블룸하우스 프로덕션과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 등을 통해 각본에서 연출, 제작까지 작업을 함께 한 바 있으며, 이번 작품까지 총 여섯 번째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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