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 심근경색 이상이나 약물 검출 없어...사고 원인 오리무중
故 김주혁, 심근경색 이상이나 약물 검출 없어...사고 원인 오리무중
  • 황주원 기자
  • 승인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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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황주원] 지난달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진 배우 고(故) 김주혁의 사망원인으로 일각에서 제기된 심근경색 이상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알코올이나 약물 검출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고 원인이 여전히 오리무중으로 남게됐다. 다만 차량의 블랙 박스 영상을 정밀 분석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김주혁씨의 조직 검사를 진행한 결과 약독물 검사에서 미량의 항히스타민제가 검출된 이외에 알코올 등 특이할만한 약물, 독물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사망 원인은 머리뼈 골절 등 머리 손상으로 판단되는 회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심장 검사에 대해서도 "심장동맥 손상이나 혈관이상, 염증 등이 없어 심근경색이나 심장전도계의 이상은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 의뢰 당시 조수석 의자 밑에서 발견한 블랙박스를 정밀 분석 중이다.

경찰 측은 "영상은 확인했지만, 음성이 나오지 않아 국과수에서 음성 녹음 여부를 감정하고 있다"며 "저장된 파일이나 블랙박스 본체에 혹시라도 음성녹음이 되어 있는지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15일 오전 11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사고 장소에 대한 조사를 통해 차량의 속도와 타이어 흔적 등에 대한 분석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