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기자] 영국을 대표하는 일렉트로닉 신스팝(Synthpop) 남성 듀오 허츠(Hurts)가 내년 1월 27일 홍대 무브홀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을 펼친다.
국내에서도 고정 팬층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듀오 허츠는 테오 허치크래프트(보컬)와 아담 앤더슨(신시사이저, 기타)로 구성됐다.
허츠는 2009년 봄 내놓은 싱글 'Wonderful Life(원더풀 라이프)'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단 한 곡만을 발표한 상태에서 BBC가 꼽은 2010년 가장 기대되는 신인 리스트 'Sound of 2010(사운드 오브 2010)' 중 4위에 랭크됐다.
발매된 2010년도 데뷔 앨범 'Happiness(해피니스)'는 그 해 영국에서 가장 빨리 팔려나간 데뷔작으로 기록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영국은 물론 유럽 톱10에 랭크됐다.
국내에는 2013년 안산밸리록 페스티벌을 통해 내한, 남다른 무대매너를 통해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허츠(Hurts)의 첫 단독 내한공연은 그들의 정규 4집 앨범 'Desire(디자이어)' 발매를 기념해 이뤄지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이다.
이번 앨범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대중 친화적인 멜로디와 사운드를 유지하면서 실망스럽지 않은 현대화를 이뤄냈다는 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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