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박칼린 감독의 넌버벌 퍼포먼스<SUN&MOON썬앤문>(이하 썬앤문)이 10일 개막한다.

전통 국악에 록, 팝,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영상 홀로그램, 조명쇼 등이 결합된 디지털 융복합 공연으로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

가야금, 해금, 대금, 타악기, 아쟁 연주자들과 아름다운 춤사위의 무용수들의 현란한 테크닉을 감상할 수 있는 연주 뿐 아니라 타악놀이, 판소리 등 관객과 소통하는 신명 나는 무대도 선사한다.

뮤지컬 음악감독 1호이자 대표 공연 연출자 박칼린 감독은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국악공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65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의 투자 배급사로 잘 알려진 종합 콘텐츠 기업 키위미디어그룹이 이번 공연을 제작 주관한다.

정철웅 키위미디어그룹 대표이사는 "키위미디어그룹은 최고의 전문가들이 각자 분야에서 최상의 콘텐츠로 승부하며 다양성과 전문성을 추구하는 것이 가장 큰 저력"이라며 "앞으로도 음악, 영화, 공연 등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썬앤문'은 경향아트힐 썬앤문 전용관에서 오픈런으로 진행된다.

김리선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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