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가 서점가에 굳건히 베스트셀러 1위를 지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연말을 맞아 미래전망관련 서적과 자기계발 서적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11월 1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연속 7주간 종합 1위, 출간후 총 24주간 종합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017년을 마무리하고, 2018년의 트렌드를 가늠해보는 경제전망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18'가 전주대비 56.2% 판매 신장세를 보이며, 종합 1위와의 격차를 좁히며 종합 2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김학렬의 '서울 부동산의 미래', 해리 덴트의 '2019 부의 대절벽' 등 부동산이나 재테크 등 다양한 부분에서 미래를 전망한 도서들의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한동안 자기계발 분야에서 신간 도서의 움직임이 주춤 했으나, 연말로 접어들면서 30~40대 독자를 중심으로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5계단 상승해 종합 8위로 진입한 마크 맨슨의 '신경 끄기의 기술'을 비롯, '횡설수설하지 않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법'(종합 24위), '옵션 B'(종합 25위) 등 대화법, 자기혁신에 대한 도서들의 눈에 띄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예스24의 11월 둘째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도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가 여전히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정상을 재탈환 한 후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신경 끄기의 기술'이 전주 보다 여섯 계단 오른 2위를 기록했다. 이 책은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고 모두 지워버리는 법을 소개했다.
2018년 예측서 '트렌드 코리아 2018 (10주년 특별판)'은 지난주 보다 한 계단 내려간 3위에 자리했지만 출간 직후 빠르게 상위권에 올라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예스24 관계자는 "트렌드 예측서, 마음과 행동을 다잡기 위한 자기계발서 등 새해를 준비하는 도서가 독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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