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가수 정인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미스틱은 8일 "정인은 독보적인 음색과 매력을 갖춘 유일무이 여성 뮤지션"이라며 "정인의 풍부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펼칠 수 있도록 음악 활동은 물론 예능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인과 미스틱은 인연이 깊다. 남편 조정치가 소속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며, 윤종신이 작사, 작곡하고 정인이 부른 '오르막길'이 2012년 발표 후 지금까지도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긴 연애 끝에 조정치와 결혼한 정인은 올해 초 딸을 출산한 후 육아에 집중해오다, 최근 드라마 OST곡을 발표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미스틱에 정인이 합류함에 따라 어떤 음악적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정인은 지난 2002년 리쌍의 1집 타이틀곡 'Rush(러쉬)'에 객원보컬로 참여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 2010년 첫 솔로 앨범 '정인 From Andromeda(프롬 안드로메다)'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다섯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정인만의 음악과 감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미스틱은 가수, 배우 레이블을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으로, 최근 영상 콘텐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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