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배우 마동석이 흥행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영화 '범죄도시'로 '티켓파워'를 입증한 그가 '부라더'까지 연타석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코미디물인 '부라더'가 2일 개봉당일 10만938명의 관객을 동원, '토르:라그나로크'를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첫 날 '침묵', '지오스톰',' 토르:라그나로크' 등 쟁쟁한 경쟁작들 속에서도 좌석 점유율 역시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가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오로지' 입소문만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데 이어, 2일 개봉한 코믹물 '부라더'까지 개봉당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것.
'범죄도시'는 '남한산성'과 '킹스맨:골든서클', '아이캔스피크', '대장 김창수' 등 경쟁작들 속에서도 600만명을 돌파하며 기대이상의 흥행을 몰고 왔다. '타짜'(568만명)를 제치고 역대 청불 영화 4위에 오른데 이어, 금주 내 '아저씨'를 넘어 역대 청불영화 흥행 3위로 올라설 것이란 전망이다.
'범죄도시'의 흥행 질주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동석이 주연한 또 다른 신작 '부라더'가 개봉을 하면서 공교롭게도 '마동석과 마동석'이 경쟁해야 하는 '웃지못할' 상황이 됐다.
영화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독특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스토리로, 따뜻한 코미디가족영화다.
전작 '범죄도시'에서 강렬한 남성미와 액션을 선보였다면, '부라더'에서는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코미디로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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