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제 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2일 저녁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15번째 막을 열었다.
배우 김태우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손숙 이사장, 안성기 집행위원장, 정지영 심사위원장, 이제훈 특별심사위원, 이주영 특별심사위원을 비롯한 영화계 관계자들과 초청 게스트들이 함께했다.
개막식에서 사회자 김태우와 안성기 집행위원장은 동료인 김주혁 배우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조의를 표해 장내를 숙연케 했다.
안성기 집행위원장은 "첫 회 영화제에서 18개국 650여 편이 출품되었는데 올해 125개국 5452편이 출품되며 굉장히 성장해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영화제를 맞이하는 소감을 전했다.
정지영 심사위원장은 "심사위원들이 작품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치열하게 토론할 것 같다. 탁월하고 좋은 작품을 선정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위상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특별심사위원 자격으로 이번 영화제에 참여한 배우 이제훈은 "특별심사위원이라는 무거운 자리를 준 것 같아 부담이 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설렌다. 최선을 다해 좋은 배우를 찾도록 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개막작으로는 역대 상영작 중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 '골수팬'과 '내 인생의 물고기'가 상영됐다.
개막작 '골수팬' 감독 제프 린지는 11년 만에 다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를 찾았다. 무대에 오른 제프 린지 감독은 "십여 년 전 작품으로 이렇게 큰 영화제에서 두 번이나 만날 수 있어서 행운이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2일 개막을 시작으로 7일까지 6일간 씨네큐브 광화문과 CGV피카디리1958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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