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라그나로크' 엔딩자막에 나온 '앤디박', 마블 최초 한국계 아티스트
'토르: 라그나로크' 엔딩자막에 나온 '앤디박', 마블 최초 한국계 아티스트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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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 비주얼 개발 총괄 책임자 활약
마블 최초의 한국계 아티스트 앤디박/출처=앤디박 인스타그램
마블 최초의 한국계 아티스트 앤디박/출처=앤디박 인스타그램

[인터뷰365 김리선] 영화'토르:라그나로크' 엔딩 크레딧에서 비주얼 개발 부문에 가장 처음으로 등장한 한국계 이름 '앤디박(Andy Park)'에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간 디즈니 최초 수석 애니메이터였던 김상진 감독, 픽사에서 '인사이드 아웃', '굿다이노' 캐릭터 개발을 담당한 애니메이터 김재형 등 한국인 아티스트의 활동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마블 최초의 한국계 아티스트 소식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앤디박은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비주얼 개발 총괄 책임자(Visual Development Supervisor)뿐 아니라 한국계 최초로 마블 스튜디오 주요 작품의 비주얼 콘셉트를 담당한 아티스트다.

현재 마블 스튜디오에서 비주얼 개발 총괄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는 앤디박은 만화가로 경력을 시작해 '툼 레이더', '웨폰 X' 등 인기 코믹북의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소니에서 '갓 오브 워' 등의 게임 콘셉트 아티스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2010년 마블 스튜디오의 비주얼 개발팀에 합류해 '어벤져스', '앤트맨' 시리즈,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그리고 '토르: 라그나로크'까지 마블의 내로라하는 작품의 비주얼 콘셉트를 담당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앤디박이 SNS를 통해 공개한 '토르:라그나로크'의  아트웍 역시 전세계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앤디박은 "'토르:라그나로크'에서 많은 아티스트들이 속해 있는 비주얼 개발 전체를 이끌었다. 주로 캐릭터 개발과 크리쳐들 이야기 속 중요한 장면인 키 프레임을 위주로 업무가 이루어졌다"며 자신의 역할에 대해 전했다.

이와 함께 "마블에서 일하는 유일한 한국인으로서 한국을 대표한다고 느끼고 자랑스럽게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계 아티스트로서 마블에서 활약하고 있는 소감에 대해 덧붙였다.

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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