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가수 황보, 박재정이 소속된 곤 엔터테인먼트를 흡수 합병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시동을 건 CMH 엔터테인먼트가 프로듀서 신사동 호랭이와 손잡고 음반산업에 진출한다.

CMH엔터테인먼트는 2일 "음반 제작 및 기획 시스템을 강화하기위해 프로듀서 신사동 호랭이와 협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위해 CMH엔터테인먼트의 모회사인 세한그룹 채만희 회장이 직접 발벗고 나섰다는 후문.

신사동 호랭이는 "CMH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한류의 장인 동남아시아와 중화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컨텐츠 기획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CMH 엔터테인먼트는 화장품 기업 ㈜토니모리가 2대 주주인 회사로 대주주인 채만희 회장이 이끄는 세한그룹의 관계사다.

CMH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에스테틱 전문 화장품 브랜드 기업 ㈜끌렘, 세한 면세점, 와이스파치오 이탈리안 레스토랑, 세한글로벌홀딩스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세한그룹이 신사동 호랭이와의 협약으로 음반산업까지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더욱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사동 호랭이는 앞으로 CMH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단순히 작곡과 프로듀싱을 하는 음악 컨텐츠 작업에 그치지 않고, 신인 발굴 및 육성 등 음반 관련사업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 담당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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