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안산의 대표적인 예술문화 축제이자 단편영화작가들의 등용문인 '제11회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가 28일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오후 5시 개막한다.
11회째를 맞이한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는 올해 극영화 드라마 부문과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3개 부문으로 나눠 공모를 받았으며, 올해 공모 작품이 252편에 달했다. 1차 예심과 2차 본심을 거쳐 이중 최종 32개 부문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본선진출작 상영회'는 28일과 29일 안산 올림픽기념관 극장에서 진행된다.
김두호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장은 "본심은 실존 상록수 최용신 선생의 혼과 꿈, 사랑을 지향하는 영화제 성격에 부합하는 작품의 주제와 영상기술 부문, 단편영화 작가로서의 창의성과 실험성 등 영화의 완성도에 평가 기준을 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안성기 60주년 특별회고전'이 27일부터 29일까지 안산올림픽기념관 극장에서 방영된다. 영화 '인정사정 볼것 없다', '투캅스', '라디오스타', '하얀 전쟁', '실미도' 등 배우 안성기의 출연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또 같은 기간 진행되는 '특별초청영화상영'에서는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주연의 '사랑하기 때문에', 이나리, 이영하 주연의 '표류일기'등 영화가 상영된다.
이외에도 한국영화 100주년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100주년 포스터 전시회'도 29일까지 영화제 기간동안 진행된다.
28일 개막 당일 오후 6시에는 소프라노 박성진, 박현주, 바리톤 임한충 등이 출연한 '영화음악 OST 앙상블 콘서트'가 안산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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