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모레츠, 국내애니 '빨간구두와 일곱 난쟁이' 목소리 참여
클로이모레츠, 국내애니 '빨간구두와 일곱 난쟁이' 목소리 참여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7.10.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 빨간 구두와 일곱 난쟁이 포스터 이미지
영화 빨간 구두와 일곱 난쟁이 포스터 이미지

내년 개봉을 앞둔 국내 애니메이션 '빨간구두와 일곱 난쟁이'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현재 막바지 작업 중인 이 작품은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최초의 한국인 애니메이터인 김상진 애니메이터 등 스타급 제작진과 클로이 모레츠를 비롯한 할리우드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기존 동화를 각색한 이 작품은 외모만 따지다 저주받아 초록색 피부의 난쟁이가 된 일곱 왕자와 순수한 마음을 지닌 용감하고 활발한 공주, '빨간구두'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외모가 아닌 진정한 아름다움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작품이다.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 클로이 모레츠는 영화에서 주인공 '빨간구두'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클로이 모레츠 외에 지나 거손과 짐 래쉬 등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으며, 지난 12월 유튜브에 예고편이 공개된 후 현재까지 조회수 300만을 넘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빨간구두와 일곱 난쟁이' 스틸컷
'빨간구두와 일곱 난쟁이' 스틸컷

무엇보다 제작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홍성호 감독은 1996년 인디펜던스를 설립,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원더풀 데이즈'의 CG감독과 '사막의 기적'의 감독을 맡으며 입지를 다졌다. 2007년엔 KBS TV 애니메이션 '파워 퀀텀맨'을 제작했고, 2009년에는 로커스를 공동 설립했다. 현재 로커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사장이자 회사에서 제작 중인 '빨간구두와 일곱 난쟁이' 연출을 맡았다.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은 '라푼젤'(2010)의 라푼젤, '겨울왕국'(2013)의 안나와 엘사, '빅 히어로'(2014)의 히로와 '모아나'(2016)의 모아나를 만든 캐릭터 디자이너다.

그는 1995년부터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애니메이터로 근무하며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최초의 한국인 애니메이터로도 이름을 올렸다.

그가 그린 그림들은 '환타지아2000', '공주와 개구리', '볼트', '라푼젤', '겨울왕국', '빅 히어로', '주토피아', '모아나'에 삽입됐다. 또한 한국 최초로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 오스카의 회원이다. 현재 로커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제작 중인 '빨간구두와 일곱 난쟁이'의 애니메이션 작업 중이다.

이 작품은 22일 진행될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17)의 프로그램 클래스 '워크 인 프로그레스' 상영작 중 하나로 선정됐다.

'워크 인 프로그레스'는 애니메이션 작품 상영 후 애니메이션 감독에게 직접 제작과정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빨간구두와 일곱 난쟁이' 상영 후에는 홍성호 감독,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이 자리해, 애니메이션 제작과정을 보다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어서 애니메이션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심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