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가을 남자로 변신했다.

정우성은 17일 남성복 브랜드 브루노바피가 공개한 2017년 가을겨울 화보에서 클래식한 포멀룩부터 편안한 캐주얼룩까지 폭넓은 스타일링을 소화해냈다.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것.

포멀한 슈트 스타일링에는 절제된 포즈로 시크한 남성미를 강조하는가 하면, 캐주얼한 니트와 재킷 스타일링에는 여유로운 포즈로 정우성만의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화보의 완성도를 더했다.

브루노바피의 5년차 모델답게 스타일링을 돋보이게 하는 아이디어도 적극 제안해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후문. 

브루노바피 관계자는 "정우성은 누구보다 브랜드를 잘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인물로,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발산한다"며 "이번 브루노바피 가을 겨울 시즌 화보를 통해 남성 고객들이 패션 트렌드부터 스타일링 팁까지 함께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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