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가 추석을 기념해 한국적인 생동감이 물씬 느껴지는 한국화 특별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복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한 일러스트로 유명한 '흑요석' 우나영 작가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화가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 중 하나인 '씨름'을 패러디했다.
포스터는 '어벤져스'의 옛 동료 토르와 헐크의 대결을 씨름하는 장면을 유머스럽게 재해석했다. 토르와 헐크의 치열한 결투 옆에는 이들의 씨름을 진지하게 구경하는 마블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웃음을 자아낸다.
로키는 엿 파는 장수로 변신, 속을 알 수 없는 모략꾼 캐릭터의 모습을 엿보게 한다. 또 마블 최초이자 최강의 여성 빌런 헬라가 자신이 망가트린 토르의 망치 옆에 앉아 싸움을 구경하고 있는 모습도 흥미롭다.
이외에 과거를 감춘 여전사 발키리, 기상천외한 지배자 그랜드마스터, 충직한 문지기 헤임달, 아스가르드의 지배자 오딘, 생존을 위해 동료를 버린 스컬지까지 영화의 주역들이 씨름판 구경꾼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한편, '토르: 라그나로크'는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스토리로,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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