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조재윤, '매드독'서 보험조사역 변신...간호사가 꿈인 전직 조폭 출신
'구해줘' 조재윤, '매드독'서 보험조사역 변신...간호사가 꿈인 전직 조폭 출신
  • 이수진 기자
  • 승인 201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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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수목드라마 '매드독'에서 보험범죄조사팀 '매드독' 팀의 자칭 2인자, 치타 역을 맡은 배우 조재윤/ 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
새수목드라마 '매드독'에서 보험범죄조사팀 '매드독' 팀의 자칭 2인자, 치타 역을 맡은 배우 조재윤/ 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

[인터뷰365 이수진]'구해줘'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조재윤이 이번엔 전직 조폭 출신 보험조사역으로 변신을 꾀한다. 평소에는 험상궂은 얼굴로 남성미를 뿜어내지만, 정작 꿈은 소아과 간호사인 반전 매력의 남자다.

11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매드독에서 그는 보험범죄조사팀 '매드독' 팀의 자칭 2인자, 치타 역을 맡았다.

극중 조재윤이 연기하는 박순정은 전과 5범의 전직 조폭 출신 보험 조사원이다. 험상궂은 얼굴과 달리 의리와 예의를 중시하고 아이를 좋아해서 소아과 간호사가 꿈인 반전 매력의 순정남.

초원을 어슬렁거리는 한 마리의 치타가 그저 멋있다는 이유로 치타 무늬를 좋아하는 독특한 캐릭터다. 

그는 유지태, 우도환, 류화영, 김혜성과 악질 보험 사기꾼들을 화끈하게 때려잡는 대활약으로 시원한 사이다와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이 최근 공개한 현장 스틸컷에서 카리스마와 능청미를 오가는 조재윤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미션 수행 중인 듯 어딘가를 심각한 표정으로 응시하는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능청스런 펜싱 포즈로 상대편을 농락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전작 '구해줘'에서 악마성을 가진 사이비 교단 집사 조완태 역을 맡아 악랄하고 무서운 악인을 연기했다면 이번 드라마에서는 능청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다양한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구해줘'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우도환과 서로를 견제하는 묘한 신경전을 그리며 극의 깨알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드독' 제작진은 "조재윤이 맡은 ‘치타’ 박순정은 사연 많고 반전 있는 보험 조사원으로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라며 "조재윤 특유의 능청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연기 내공이 ‘매드독’팀의 매력을 한층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가 높다"라고 전했다.

'매드독'은 천태만상 보험 범죄를 통해 리얼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낼 보험 범죄 조사극이다.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을 보험범죄조사팀 '매드독' 활약을 통해 답답한 현실에 통쾌한 한방을 날려줄 예정이다. 유지태, 우도환, 류화영 등이 출연하며, 황의경 PD와 김수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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