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청불' 영화 중 최단기간 200만 돌파에 성공한 '킹스맨:골든 서클'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아울러 '청불' 영화란 핸디캡 속에서도 3주 연속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3일 '남한산성''범죄도시' 등 쟁쟁한 경쟁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연휴기간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골든 서클'은 이날 오전 기준 누적관객수 234만525명을 기록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킹스맨2'는 개봉일 역대 청불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수성한 데 이어, 개봉 3일째 100만 돌파, 개봉 5일째 200만 돌파, 개봉 첫 주 누적 최고 스코어, 일일 최다 관객수 기록까지 모두 갈아치췄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은 "'킹스맨2'가 청불 핸디캡을 극복하고 역대 청불 최고 흥행작인 '내부자들'(2015)보다도 빠른 속도로 흥행을 경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매율 역시 3주 연속 전체 예매율 1위(35.1%)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기준 예매관객수는 14만 1216명이다.
뒤를 이어 '남한산성'이 29.5%의 예매율(예매관객수 11만8894명)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3위과 4위는 각각 '아이 캔 스피크(15.3%), 범죄도시(4.3%)가 기록하고 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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