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입소문을 타면서 흥행몰이 중인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영재의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영화 속 민재(이제훈) 동생 영재(성유빈)의 결말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가졌던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것.
극중에서 7급 공무원이 된 민재는 여느 때처럼 곰탕 집에서 식사를 하려던 중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동생 영재의 편지를 읽게 된다.
뉴질랜드로 워킹 홀리데이를 떠난 영재가 민재에게 보내는 편지는 영화 속에서 편집됐다.
쓰여진 편지에는 "지금 뉴질랜드에서 편지 부친다. 형 잔소리 없어서 너~무 좋아"라는 농담섞인 글에 이어 "이제는 형이 해준 곰탕이 좀 먹고 싶다, 난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마"라며 티는 내지 않지만 형에 대한 애정이 담겨있다.
또 추신을 통해 "옥분 할머니 보고싶어요~"라는 훈훈한 마무리로 어느덧 새 가족이 되버린 세 사람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민원 건수만 무려 8000건,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인 할매 옥분(나문희)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27일 개봉 7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네이버 평점 역대 1위에 오르는 등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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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캔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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