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콜린 퍼스 "서울 야경, 너무 아름다워 벌써 사랑에 빠졌다"
'킹스맨' 콜린 퍼스 "서울 야경, 너무 아름다워 벌써 사랑에 빠졌다"
  • 김리선
  • 승인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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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김리선】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의 콜린 퍼스가 "창 밖의 서울 야경이 너무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20일 액션 블록버스터 '킹스맨: 골든 서클' 홍보차 한국을 찾은 주연 3인방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은 내한 직후 가진 생중계 '카카오 TV 라이브'에 참여해 온라인으로 국내 팬들을 만났다.

이번 내한으로 첫 한국 방문이 성사된 콜린 퍼스와 마크 스트롱은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할 때의 야경부터 감명적이었다고 말했다.

콜린 퍼스는 "마크와 나는 어젯밤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호텔로 오는 동안 창 밖의 서울 야경이 너무 아름다웠다"며 "엄청 큰 강도 봤고, 벌써 사랑에 빠지기 시작했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한국 관객들이 가장 크게 관심을 보였던 한국 음식을 먹어본 적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런던에 있는 '부산'이라는 식당을 좋아한다. 자주 간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번이 첫 내한인 마크 스트롱 역시 "정말 크게 환영 받았고 모두가 친절해서 감동적이다"라며 뜨거운 환영에 고마움을 전했다.

두 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태런 에저튼은 "우리가 왔다!"고 외치며 "18개월 전 한국에 왔을 때 정말 즐거웠고 한국 팬들의 환영에 감동받았다. 그래서 꼭 다시 오겠다고 했고 이렇게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쁘다"고 웃었다.

한편 다리부상으로 내한하지 못한 매튜 본 감독은 26일 화상 이벤트를 통해 국내 기자 컨퍼런스와 국내 관객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7일 국내 개봉한다.

김리선
김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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