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홍경희] 화이트데이를 맞아 여성포탈사이트 '젝시인러브'가 지난 4일부터 일주일 간 ‘화이트데이에 의외로 사탕 못 받을 것 같은 여자 연예인’을 조사한 결과 33%의 응답자가 1위로 ‘이효리’를 답했다.
이유로는 “예쁜데다 털털해서 주변에 남자 친구가 많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안 줄 듯”이라는 댓글에서 보듯 편하고 친숙한 이미지로 주변에 남자가 많을 거라는 인식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미있는 것은 이효리가 <10 minute>을 히트시키던 2년 전 이맘때 했던 같은 설문에서도 비슷한 이유로 윤은혜와 문근영 등을 제치고 압도적 1위(48%)를 차지했었다는 것.
전지현, 김아중, 김태희도 사탕을 못받는다??
이효리의 뒤는 평소 신비주의 컨셉을 지켜온 ‘전지현’이 2위, 영화 <미녀는 괴로워>로 스타덤에 오른 김아중이 3위, 그리고 김태희와 텔미 춤의 히트로 일약 국민 여동생이 된 원더걸스의 안소희가 비슷한 수치로 4~5위를 차지하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한국을 대표하는 미인인 그녀들이 사탕을 받지 못할까에 대해 설문에 참여한 한 네티즌은 ‘섹시한 이미지는 보기는 좋아도 일반적이지 못해서 접근하기는 어려운 느낌이 강한 것 같다’며 ‘화이트데이는 가까이에 있는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지, 환상 속 신비로운 누군가에게 열광하는 날이 아니라는 것을 네티즌들이 잘 알고 있는 증거’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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