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연상호 감독 차기작 초능력 소재 '염력'
'부산행' 연상호 감독 차기작 초능력 소재 '염력'
  • 김리선
  • 승인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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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심은경 다시한번 호흡

사진=배우 류승룡, 심은경

【인터뷰365 김리선】'부산행'으로 1000만 흥행 기록을 쓴 연상호 감독이 초능력을 소재로 한 차기작 '염력' 으로 내년 관객들을 찾는다.

영화 '염력'은 지난 6일 강원도 춘천에서의 촬영을 끝으로 4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이 작품은 자신도 모르게 초인적인 능력을 우연히 얻은 한 평범한 남자가 자신의 딸과 그 주변 사람들을 위해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초능력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독창적 스토리를 연상호 감독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연출력으로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행'의 프리퀄 작품인 '서울역'에서 목소리 녹음을 했던 배우 류승룡과 심은경이 다시한번 연상호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배우 류승룡이 우연히 벼락처럼 찾아온 염력으로 인생의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되는 남자 '신석헌' 역을, 배우 심은경이 고난 속에서도 삶의 의지를 불태우는 남다른 생활력의 소유자, 딸 '신루미' 역을 맡아 연기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류승룡은 "4개월 동안 서로 돕고 웃으면서 찍은 것 같다"며" 관객분들에게도 기분 좋은 기운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 저도 정말 행복하게 찍었기에 무척 기대가 된다"고 감회를 전했다.

심은경은 "연상호 감독님과의 호흡도 너무 잘 맞았고, 촬영 내내 '나도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영화와 캐릭터에 대해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풍성한 연기를 보여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염력'으로 새로운 시도에 나선 연 감독은 "큰 사고 없이 잘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후반 작업 열심히 해서 좋은 영화 만들도록 하겠다"라며 마지막 촬영의 소감을 전했다.

'염력'은 후반작업을 거쳐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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