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김새론, 영화 '곰탱이'서 사제지간으로 호흡
마동석·김새론, 영화 '곰탱이'서 사제지간으로 호흡
  • 이수진
  • 승인 2017.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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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이수진】배우 마동석과 김새론이 영화 '곰탱이(가제)'에서 사제 지간으로 출연한다.

 

영화 '이웃사람' 이후 5년 만에 다시 뭉친 마동석과 김새론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새로운 조합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곰탱이'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지방의 고등학교에 부임하게 된 체육교사 '기철'과 갑자기 사라져버린 친구의 실종을 의심하는 여고생 '유진'이 함께 사건을 파헤쳐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마동석은 체육교사 기철로, 김새론은 여고생 유진으로 분해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기철은 조용히 현실에 순응하고 살아가려 했으나, 유진을 만나 점차 정의로워져 가는 캐릭터다. 마동석은 특유의 듬직하고 강렬한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김새론은 누구도 믿어주지 않는 친구의 실종사건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불의에 목소리를 내는 당찬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시그널' 등에 출연한 이상엽이 영화 속 기철과 유진이 다니는 고등학교의 미술교사 '지성'역을 맡았으며, 배우 장광이 고등학교 이사장이자, 군수를 꿈꾸는 '기태'를 맡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곰탱이'의 연출을 맡은 임진순 감독은 "믿고 보는 배우들이 합류해 더욱 든든하다"며 "작품을 통해 우리 사회에 정의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21일 본격 크랭크인에 돌입했으며,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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