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부천영화제 7월13일 개막, 개막작은 이용승의 '7호실'

【인터뷰365 황주원】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오는 7월13일 개막한다.

15일 부천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참가작은 58개국 289편(장편 180편·단편 109편)으로 지난해 302편과 비슷한 규모다. 다만 한국 작품은 지난해 65편에서 올해 109편(해외 작품 180편)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올해 한국영화 섹션은 경쟁부문과 초청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영화제 개막작은 이용승 감독의 '7호실', 폐막작은 일본 후쿠다 유이치 감독의 '은혼'이 선정됐다.

시상은 국제경쟁 부문인 부천초이스 장·단편, 코리안 판타스틱 장·단편, 유럽판타스틱영화제연맹 아시아 영화상, 넷팩상, 어린이심사단상, 세이브에너지 세이버얼스 영화상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배우 전도연 특별전도 마련된다. 특별전에서는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인 '밀양' 등 17편을 선보인다.

영화제는 오는 7월13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부천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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