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명필름의 39번째 영화 ‘당신의 부탁’(감독 이동은)에 임수정이 캐스팅됐다.
‘당신의 부탁’은 2년 전 사고로 남편을 잃은 서른두 살 효진이 죽은 남편과 전 부인 사이에서 남겨진 열여섯 살 아들 종욱과 함께하는 낯선 생활을 그린다.
영화의 시나리오는 지난 201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당선된 작품으로, 당시 심사평에 따르면 “자신들도 모르게 상대를 치유하는 설정이 긍정적이고 매력적”이다.
감독을 맡은 이동은은 명필름랩 1기 작품인 ‘환절기’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영화에서 임수정은 효진 역을 맡아 오랜만에 원톱 주연을 맡는다.
죽은 남편의 빈 자리에 대한 그리움과 갑자기 떠맡게 된 아들에 대한 복잡미묘한 심정을 특유의 감성으로 표현해낼 예정이다.
임수정은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된 동기에 대해 “가장 먼저 마음에 와닿은 건 시나리오”였다며 “정갈하면서도 울림을 주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좋았다”고 전했다.
이동은 감독은 “‘당신의 부탁’은 가족에게 아픔을 겪은 이들이 함께 새로운 관계를 만들며 성장하는 이야기”라며 “임수정의 섬세한 연기와 자연스러운 매력이 극중 캐릭터와 잘 어울렸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당신의 부탁’은 극중 아들 역을 맡을 배우가 캐스팅되는 대로 6월 중순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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