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옥자’, 하마와 돼지 닮은 거대 동물 옥자 최초 공개
봉준호 감독 ‘옥자’, 하마와 돼지 닮은 거대 동물 옥자 최초 공개
  • 황주원
  • 승인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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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을 드러낸 거대 동물 옥자와 산골 친구 미자. 사진=예고편 화면 캡처


【인터뷰365 황주원】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의 메인예고편이 공개됐다.


18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싸였던 옥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봉준호 감독이 기자간담회에서 “옥자는 돼지와 하마를 합한 거대 동물”이라 밝힌 것처럼. 예고편에 등장하는 옥자는 몸은 하마 같지만 순한 얼굴을 지니고 있다.


예고편에서는 미자 역의 안세현과 옥자가 숲속에서 평화롭게 노는 모습에서 갑자기 옥자가 어디론가 실려간다. 이어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글로벌 기업 미란도 코퍼레이션의 틸다 스윈튼이 등장하고, 옥자를 찾기 위해 뉴욕을 헤매는 미자의 모습도 보인다.


‘옥자’는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그룹인 넷플릭스가 투자하고 플랜B가 제작에 나선 영화로,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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