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제74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과 외국어영화상 수상, 제89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 올랐던 영화 ‘엘르’(2016)가 오는 6월15일 개봉한다.
‘엘르’는 당당하고 매력적인 게임회사 대표 미셀이 성폭행을 당한 후 홀로 범인을 추적하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다.
프랑스 소설가 필립 지앙의 원작을 영화화하기 위해 폴 버호벤 감독은 니콜 키드먼, 다이안 레인, 줄리안 무어, 샤론 스톤 등에게 스크립트를 보여줬으나 모두 거절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폴 버호벤 감독은 ‘원초적 본능’ ‘쇼걸’ 등의 영화를 통해 인간의 원초적 욕망을 다루는 데 능한 감독이다.
결국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영화 출연을 승낙했고 미국식 스릴러와는 다른 스릴러 영화가 완성됐다.
영화에서 미셀(이자벨 위페르)는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을 당한 후 혼자 범인을 쫓는다. 그의 이면에는 삽십여년 전 수십명의 아이를 살해하고 감옥에 있는 사이코패스 아버지에 대한 기억과 증오가 있다.
영화는 ‘욕망’을 화두로 미셀의 과거와 심리를 파헤치는데 그 과정이 만만치 않다. 타임 지는 이 영화를 “끔찍하고 거룩하다”고 평했으며, 이자벨 위페르는 여러 매체들로부터 "생애 최고의 연기"라는 평을 받았다.
한편 ‘엘르’는 개봉에 앞서 오는 18일 CGV아트하우스 ‘스크린문학전’을 통해 먼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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