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베트남전을 다룬 걸작 영화 ‘플래툰’(1986)이 30년 만에 재개봉된다.
올리버 스톤이 각본을 쓰고 감독한 '플래툰'('소대'라는 뜻)은 한 젊은 병사의 눈을 통해 전쟁에 대한 공포와 인간의 이중성을 그린 전쟁영화다.
크리스 테일러(찰리 쉰)는 미국에서의 권태로운 대학생활과 평범한 일상에 염증을 느껴 베트남전에 자원한다. 베트남에 도착한 크리스는 보병대 에 배속되고, 그곳에서 풋내기 소대장 대신 전권을 휘두르는 전쟁광 반즈 중사, 인간적인 직업군인 일라이어스 분대장 등을 만난다.
일라이어스 분대장과 반스 중사를 둘러싸고 소대원이 두 패로 갈라진 와중에 반즈는 전투 도중 일라이어스를 죽게 만든다. 크리스가 이를 눈치채고 반즈에게 죽을 뻔하다가 결국 반즈를 사살한다.
당시 신인감독이던 올리버 스톤을 세계적인 감독으로 만든 이 영화는 미국 중심 시각의 이전 영화들과 달리 자기비판적인 시각에서 베트남전을 다룬 첫 영화로서 평가받는다.
'플래툰'은 1987년 아카데미 작품·감독·편집·음향상 4개 부문을 수상했고 골든글로브 작품·감독·남우조연상 등 3개 부문, 1987년 베를린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 국내에는 1987년 개봉해 그해 흥행 1위를 기록했으며, 오는 6월 재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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