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박찬욱 감독이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26일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쟁부문 심사위원단을 확정해 공개했다.
이미 스페인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가 심사위원장으로 결정돼 있는 가운데, 발표된 심사위원은 박찬욱 감독, ‘유스’의 이탈리아 감독 파올로 소렌티노, '토니 에드만'의 독일 여성 감독 마렌 아데, '미스 슬로운'의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 중국 배우 판빙빙, 프랑스 감독이자 배우 아녜스 자우이, 미국 배우 윌 스미스, 프랑스 작곡가 가브리엘 야레 등 8명이다.
이들 심사위원들은 경쟁부문에 올라온 세계 각국의 영화 18편을 놓고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가리게 된다. 이 가운데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 홍상수 감독의 ‘그 후’ 등 한국영화 두 편도 포함돼 있다.
박찬욱 감독은 지난해 '아가씨'로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으며, 2004년 '올드보이'로 심사위원 대상,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한국 영화인이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에 위촉된 것은 1994년 신상옥 감독, 2009년 이창동 감독, 2014년 배우 전도연에 이어 박찬욱 감독이 네 번째다.
한편 올해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17일 프랑스 칸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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