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SBS ‘웃찾사’ 측이 흑인 비하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21일 ‘웃찾사’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개그 코너에 대해 제작진의 입장을 밝힌다”며 “해당 코너의 내용을 신중히 검토하지 못해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한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어 “해당 클립은 즉시 삭제 조치했다. 향후 제작 과정에서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문제가 된 영상은 지난 19일 방송된 ‘웃찾사’의 ‘실화개그’ 코너에서 홍현희가 피부를 검게 칠하고 파와 배추로 분장을 한 우스꽝스런 모습으로 등장한 것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인종 차별 개그였다고 비난했다.
특히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에 ‘웃찾사’에서 홍현희 흑인 분장하고 나왔는데 진짜 한심하다! 도대체 이런 말도 안되는 행동 언제까지 할 거야? 인종을 그렇게 놀리는 게 웃겨? 예전에 개그방송 한 사람으로서 창피하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