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지난 10년간 독자들이 가장 사랑한 서양 고전은 셰익스피어의 ‘햄릿’으로 나타났다.

20일 인터넷서점 예스24는 ‘세계 책의 날’(4월23일)을 맞아 2007년부터 2017년 4월16일까지 10년간 판매된 서양고전문학 분야의 누적 순위를 분석한 결과 ‘햄릿’이 1위를 차지했다.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사느냐 죽는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독백으로 유명한 작품이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햄릿’ 외에도‘로미오와 줄리엣’ ‘맥베스’ ‘오셀로’ ‘한여름밤의 꿈’ 등이 30위권에 올랐다.

2위는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의 단편모음집 ‘톨스토이 단편선’이 차지했다.

3위는 도스토옙스키의 대표작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4위는 괴테의 ‘파우스트’, 5위는 ‘단테의 신곡’이 각각 차지했다.

6위는 생 텍쥐베리의 ‘어린 왕자’, 7위는 세르반테스의 ‘돈 키호테’ 였다.

이외에도 ‘죄와 벌’ 9위, ‘레 미제라블’ 15위, ‘이방인’ 11위, ‘안나 카레니나’ 23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24위 등이었다.

한편 1995년 유네스코에서 제정한 ‘세계 책의 날’인 4월23일은 1616년에 셰익스피어와 돈키호테의 저자인 세르반테스가 동시에 사망한 날에서 유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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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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