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피렌체에 부는 충무로 열풍
이탈리아 피렌체에 부는 충무로 열풍
  • 김우성
  • 승인 2008.03.1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365 김우성] 시가지 중심부 전체가 박물관이나 다름없는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중심지 피렌체. 이곳에서는 매년 봄 ‘한국영화제(Korea Film Fest)’가 열린다. 한국과 이탈리아간의 친선 교류 및 한국영화를 통한 문화적 소통을 목적으로 지난 2003년 첫발을 내딛은 ‘한국영화제’는 올해로 벌써 여섯 번째를 맞이하였다.



양국 간 문화교류 단체인 <태극기 피렌체 문화협회>가 개최해 온 ‘한국영화제’는 그동안 영화 상영뿐 아니라 세미나, 미술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올해 개막식전 행사로 한국음식 뷔페가 마련되어, 이탈리아 관객들에게 한국의 또 다른 전통음식문화를 맛보게 하는 등 문화소통의 장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29편의 장편과 6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이미 7일 오전(현지시간) 개막작으로 이준익 감독의 <라디오스타>가 상영되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고 뒤이어 <천년학>, <뷰티풀선데이>, <두사람이다>, <가을로>, <우아한 세계>, <사랑> 등 지난해 주목을 받았던 한국영화들이 이탈리아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폐막작에는 김기덕 감독의 <숨>이 상영된다. 상영부문은 3개 신설부문을 포함하여 총 6개로 구성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매년 초청 상영되는 <올해의 감독>에 이명세 감독과 이윤기 감독이 선정되었고, <여성감독전>에는 임순례, 정재은, 변영주, 이미연 등 대표적인 한국여성감독들의 작품세계가, <독립장편영화> 부문에는 한국독립영화의 저력을 보여줄 영화들이 차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김우성 기자 ddoring2@interview365.com



기사 뒷 이야기가 궁금하세요? 인터뷰365 편집실 블로그

김우성
김우성
press@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