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데뷔 60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영화의 페르소나, 안성기 전'
안성기 데뷔 60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영화의 페르소나, 안성기 전'
  • 유이청
  • 승인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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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데뷔 60주년 기념 특별전이 열린다.


【인터뷰365 유이청】배우 안성기의 데뷔 60주년을 맞아 그의 작품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13-28일 '한국영화의 페르소나, 안성기 전'을 연다. 이 특별전에는 안성기 출연작 27편이 상영된다.

안성기는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에서 아역으로 데뷔한 후 60년이 지난 현재까지 약 130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10대 중반까지 꾸준히 아역배우로 활동하던 그는 학업 등을 이유로 10여년 동안 공백기를 가진 후 1980년 이장호 감독의 '바람불어 좋은 날'을 통해 성인 연기자로 변신했다.


이후 '고래사냥'(배창호·1984), '칠수와 만수'(박광수·1988), '투캅스'(강우석·1993) 등을 통해 80년대를 이끌어가는 연기자가 됐으며 최근까지 '사냥'(이우철·2015), '필름시대사랑'(장률·2015)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모정'(양주남·1958), '하녀'(김기영·1960) 등 아역 시절 영화를 비롯해 '깊고 푸른 밤'(배창호·1985), '남부군'(정지영·1990), '기쁜 우리 젊은 날'(배창호·1987), '개그맨 '(이명세·1988) 등의 작품이 상영된다.

특별전에서 상영되는 안성기의 대표작들. (왼쪽부터 시계방향) '바람불어 좋은 날' '고래사냥' '깊고 푸른 밤' '투캅스'.


특별전은 13일 ‘사냥’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권율·한예리의 사회로 개막식을 열면서 시작된다.

이 자리에는 배창호 감독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4K 화질로 디지털 복원된 '하얀전쟁'(정지영·1992)이 최초로 상영된다.


15일 '라디오스타' 상영 후에는 안성기, 박중훈, 이준익 감독이, 22일에는 '개그맨' 상영 후 안성기, 이명세 감독이 참석해 관객들과의 대화 시간도 갖는다.


특별전을 앞둔 안성기는 "솔직히 실감이 나지 않는다. 지금껏 내가 이렇게 작업해 올 수 있었다는 것이 감사하다"며 "나의 최고 작품은 언제나 다음 작품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 좋은 작품에 참여할 기회가 또다시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상영 일정 및 부대행사는 영상자료원 홈페이지(www.koreafilm.or.kr/cinematheque/screening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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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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